오리온(24,600100 +0.41%)이 홈플러스 인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8만8000원(8.64%) 오른 1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와 매각주관사인 HSBC증권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골드만삭스 계열 PEF인 골드만삭스PIA, 외국계 PEF인 칼라일, 어피니티를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했다.
낮은 인수가격을 제시한 오리온은 쇼트리스트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주가는 지난달 11일 홈플러스 인수전 참가 의사를 밝힌 후 무리한 인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아 왔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존 핵심사업 중심의 보수적인 사업 전략과 충분치 않은 인수 자금 등으로 인수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며 "홈플러스 인수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분은 원상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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