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소속사, 악성댓글 단 누리꾼 고소
●소속사 차원으; 대응, 경찰조사 진행중

손연재 선수.

[유정우 기자] IB월드와이드가 소속 선수인 손연재(21·연세대)에 대해 온라인 상에 상습적인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월드와이드 측은 지난해부터 손 선수에 대해 악의적 의도로 댓글을 올려 자체적으로 판단했을 때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보여지는 사례를 수집해 온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12월 주요 사례를 기반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손연재 측 지인들에 따르면 "고소장 접수 이후 경찰에서 사례들 가운데 악의적이고 주기적이라고 보이는 악플러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취합한 사례중에는 손 선수의 인터넷 기사 댓글에 "조공 선물한 심판 덕", "심판을 매수해서 메달을 산다" 등 경기 성적과 관련된 근거 없는 비방성 댓글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IB월드와이드측 관계자는 "악성 댓글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웬만한 것들은 넘어가지만 심각성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되는 악의성 댓글을 대상으로 법적인 절차를 밟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선수 개인의 의견이라기 보다 소속사 입장에서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될 수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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