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244,0001,000 -0.41%)에 대해 올 2분기 중국 판매 부진 영향에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이명훈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720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현재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보다 6.9%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출고판매가 정체된 가운데 특히 지난해 완성차 대비 호실적을 이끌었던 중국 판매가 전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핵심 부품 매출은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연결기준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가 실적 개선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가장 큰 부담"이라며 "완성차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이 선행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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