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294,5001,000 +0.34%)는 26일 오전 경기 분당 본사에서 열린 2015년 제1차 임시주주총회에서 SK(주)와의 합병 계약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은 전체 의결권 주식 4400만주의 87.2%에 해당하는 3836만221주가 참석해 성립됐다.

이날 주총의 의장을 맡는 박정호 SK C&C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SK가 보유한 자원과 SK C&C가 보유한 정보기술 역량이 결합되면서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한 "합병 후 SK C&C는 관련 법률에 따라 지주회사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합지주회사는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총의 제1의안인 합병 계약의 건은 전체 의결권 주식 4400만주의 79.2%인 3483만3975주가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사업 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조대식 SK 대표이사 사장)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건의 의안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합병 임시주총이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SK C&CSK는 오는 8월1일을 합병기일로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같은 달 14일 주권이 교부돼 8월17일 상장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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