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274,5001,500 +0.55%)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날보다 4000원(2.02%)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하반기 실적 우려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상승 부담에 5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이날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5.4% 증가한 9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인 619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주력제품인 합성수지의 2분기 평균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는 t당 737달러로, 전분기 대비 20% 넘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2분기 공급 차질로 역내 수급이 타이트했던 데다 계절적 성수기까지 겹치며 최고의 시황이 마련됐다"며 "향후 화섬원료 진출을 통한 제품 다각화 등 기업의 근본적인 체절 개선을 감안하면 과거와 다른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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