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대한유화(270,0001,500 +0.56%)에 대해 올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정용진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5.4% 증가한 9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인 619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주력제품인 합성수지의 2분기 평균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는 t당 737달러로, 전분기 대비 20% 넘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공급 차질로 역내 수급이 타이트했던 데다 계절적 성수기까지 겹치며 최고의 시황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실적은 공급 차질이 해소되면서 상반기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하겠지만, 우려할 만큼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화섬원료 진출을 통한 제품 다각화가 합성수지 스프레드 하락 영향을 과거보다 줄여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최근 대한유화 주가는 하반기 실적 우려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상승 부담에 조정을 받았다"며 "기업의 근본적인 체절 개선을 감안하면 과거와 다른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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