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폭을 키우며 208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8포인트(1.42%) 오른 2084.4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7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 매수 규모를 늘려 나가자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워 2080선 회복에 성공했다. 코스피가 장 중 2080선을 뛰어 넘은 것은 지난 10일 이후 9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5억원, 186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72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아모레퍼시픽(335,000500 +0.15%)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더 많다. 의약품 운수창고 등만 소폭 내리고 있다.
삼익악기(2,510135 +5.68%)가 증설을 통해 중국 수요에 원활히 대응한다는 소식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보다 상승폭을 다소 낮춰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3포인트(0.47%) 오른 738.0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191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억원, 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오테크닉스(77,800200 +0.26%)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엿새 만에 4% 이상 약세다. 반면 쇼박스(5,45030 +0.55%)는 중동호흡그증후군(메르스) 여파 진정과 개봉작 흥행 기대감에 3%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0원(0.44%) 오른 110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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