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와 중국발(發) 악재에 추락하던 카지노주(株)가 이틀 만에 반등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파라다이스(21,950200 -0.90%)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2.62%) 오른 2만5450원을 기록 중이다. GKL(26,5001,000 -3.64%)도 1.90% 상승하고 있다.

최근 카지노주는 메르스 확산에 따른 여행객 감소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었다. 여기에 지난 18일 중국 현지 마케터들이 공안에 억류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들 종목 주가는 이틀 연속 10% 안팎으로 급락했다.
그러나 이날 카지노주는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주가가 겹악재에 반응하며 지나치게 하락한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익희 SK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파라다이스는 중국 VIP 일변도의 영업 형태를 유지해 왔으나 향후 영업 형태 변화가 예상된다"며 "시간이 일부 소요되겠지만, 일본 VIP 대상 영업 강화와 중국 지역 정켓 에이전트(전문모집인) 활용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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