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1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7월을 대비해 건설·건축자재 소매·유통 철강 기계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내수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신임 국무총리가 선임됐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추경 편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추경 편성과 기준금리 인하를 병행했던 국면에서 외국인은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2004년 외국인은 추경 실행 이후 3개월 동안 2조7000억원을 순매수했고, 2008년은 8조2000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2013년에도 6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한 달 동안 5조원을 순매도했지만, 7~9월까지 10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2004년, 2009년, 2013년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업종은 건설·건축자재와 소매·유통이었다"며 "철강과 기계 같은 투자 관련 업종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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