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카지노 업종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입국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익 증가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5월 중국인 입국자가 19.5% 증가한 반면 일본인은 6.5% 줄었고, 한국인 출국자는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면서도 "6월의 경우 메르스 영향으로 5월에 비해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특히, 한국인 아웃바운드(출국자수)에 비해 외국인 인바운드(입국자수) 수치가 가파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크게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인 방문자가 1% 감소할 경우 외국인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22,1000 0.00%)와 GKL(27,45050 +0.18%)의 영업이익은 각각 2%, 0.8% 감소할 것"이라며 "두 회사의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낮춘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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