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8일 한국철강(38,450250 -0.65%)에 대해 "기대보다 2분기 철근 업황이 더 좋은 상황이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 유지.

이 증권사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6억원, 13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109억원)을 상향 조정한 이유는 5월 철근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6월 들어 철근 유통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올해 5월 국내 철근 내수시장은 100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철근 생산능력이 연간 1293만톤이므로 수급이 상당히 타이트하다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국내 철근수요는 올해 상반기<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 순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호전되는 업황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365억원에서 425억원으로 17% 높였다"면서 "이 수준은 전년 대비 241% 가량 증가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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