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의약전문지 퍼스트월드파마가 류머티스 및 소화기 내과 전문의 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81%의 응답자가 현재 또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사용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퍼스트월드파마는 이 결과를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보도했다.

램시마가 유럽에서 사용되면서 신뢰 수준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이번 설문은 지난 12일 있었던 유럽 류마티스관절염학회 '율라(EULAR)'에서의 호스피라 발표 이후 이뤄졌다. 호스피라는 셀트리온(269,0002,500 +0.94%)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오리지널약인 레미케이드의 교체투여 연구결과를 발표됐다.
설문 결과 유럽 5개국에서 활동 중인 103명의 응답자 중 26%는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현저히(Significantly)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 8%는 '매우(extremely)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호스피라의 부사장인 폴 그린란드는 임상 데이터가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율라에서 발표된 램시마와 레미케이드 교체투여 연구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62%의 류머티스 전문의들은 퍼스트월드파마 설문에서 율라에서의 발표에 대해 '적당히(moderately)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30%는 '현저히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또 미국에서 활동하는 류머티스 전문의 40%는 이번 연구결과가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늘리는데 '현저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2%는 '매우 현저히'라고 답했다. 유럽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도 각각 39%와 8%의 응답률을 보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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