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내림세다.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7.16포인트(0.33%) 하락한 2만190.7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최근 부진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에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 닛케이지수는 FOMC 경계감과 최근 엔저(低) 진정세에 도요타, 닛산자동차 등 대형주들이 동반 하락하며 밀리고 있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6월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번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지수선물의 매도세가 현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 시각 현재 63.92포인트(1.31%) 내린 4823.51을, 대만 가권지수는 0.70포인트(0.00%) 떨어진 9212.08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만 15.30포인트(0.06%) 오른 2만6582.00을 나타내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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