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5,95050 -0.83%)레이가 사파이어 웨이퍼·잉곳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란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날 대비 4.29% 오른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갤럭시S6의 판매 부진 우려로 관련 부품·소재 업종 주가가 지난 한달 동안 평균 40% 하락했다"면서 "일진디스플레이는 갤럭시S6와 관련이 없음에도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둔화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주가 하락에는 코스피200지수 제외 등 수급 영향도 컸는데, 코스피200 제외 영향은 일단락됐고 터치패널 사업 우려도 이미 주가에 반영돼 수급 측면의 악재는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엔 실적 개선이 점쳐졌다. 송 애널리스트는 "전략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신규 출시 일정이 애초 2분기에서 3분기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일진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부문은 3분기부터 본격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진디스플레이의 사파이어 웨이퍼·잉곳의 성장성은 여전히 높다"며 "올해 애플워치의 사파이어 글래스 채택과 함께 신규 스마트폰에도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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