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7일 네이버(725,00010,000 -1.36%)에 대해 "라인뮤직의 초반 반응은 고무적"이라며 "현재 주가는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9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일본 내 가입자 약 7000만명을 보유한 라인이라는 전속 시장을 기반으로 이틀 동안 100만 다운로드, 전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초반 반응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수준의 가입자 100만명, 평균 ARPU 700엔 기준 연매출 756억원, 가입자 500만명으로 늘어난다면 연매출 378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라인의 지난해 매출액이 760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규모"라고 설명햇다.
라인뮤직은 J-POP, K-POP 등 다양한 음원을 스트리밍 형태로 청취가 가능하다. 30일간 총 20시간 청취하는 기본 상품이 500엔, 30일 동안 무제한 청취가 가능한 상품이 1000엔 등이다.

AVEX, 소니뮤직 등 주요 음원사가 라이뮤직에 지분 참여하고 있고, 28개 음반사가 총 150만곡의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연내 500만곡으로 내년까지 3000만곡으로 늘릴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계획.

최 연구원은 "한국의 1위 플랫폼인 로엔의 지난해 플랫폼 매출이 30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라인뮤직의 잠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저가 매수 기회를 탐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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