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16,600350 -2.06%)이 뷰티 제품 모멘텀(상승 동력)에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안국약품은 전날보다 1100원(4.44%)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존 신약 매출과 더불어 주름개선제 등 뷰티 제품이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월부터 판매한 '리쥬란힐러'는 기존 필러 제품의 다음 세대로 피부 진피에 직접 적용해 필러와 레이져 치료보다 향상된 피부 재생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라면서 "젊은 여성층에서 높은 인기로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해서 올해 매출액은 38억원 가량으로 추정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월부터 런칭한 비만치료제인 '제로X캡슐'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수치를 보이고 있어 올해 매출은 94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이라며 "제로X캡슐은 다른 상품 군보다 고마진 제품으로 안국약품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안국약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5억원, 195억원으로 전년대비 18.2%, 99.0%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주력제품(시네츄라, 레보텐션)의 안정적 성장에 뷰티제품의 높은 판매량 증가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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