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첫날 양지사(11,150150 -1.33%), 신라섬유(3,00030 +1.01%), 국일제지(90412 -1.31%), 가희(6404 -0.62%) 등 이른바 품절주(株)가 일제히 폭락세다.

품절주란 최대주주 지분률이 높아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은 종목을 얘기한다. 비교적 적은 거래량에 가격 변동폭이 클 수 있어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어 왔다.

15일 오전 9시27분 현재 가희는 전 거래일보다 12.84% 떨어진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일제지는 10.26% 밀리고 있고, 신라섬유양지사도 각각 9.00%와 6.01% 하락하고 있다.
특히 최근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국일제지는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첫날인 이날 폭락세로 돌아섰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격제한폭의 두 배 상승은 수익기회가 두 배 느는 것과 동시에 손실 리스크 역시 두 배 증가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근거한 중소형주 옥석가리기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조언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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