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현대중공업(120,5001,000 -0.82%)에 대해 재무건전성 강화 등 정상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이라며 "올해에는 인적 구조조정보다 부문별, 계열사간의 사업조정이 우선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1일에는 현대상선(5,190295 +6.03%) 주식 2342만주(지분 10.78%)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456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확정했고, 12일에는 하이투자증권의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보유자산 매각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재무건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이후 1조6600억원 자금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실적 충격(어닝쇼크)이 없다면 유동성 우려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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