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4.70원)보다 2.65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지난주말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에 달러화는 약보합에 머물렀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 반영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주는 그리스 우려가 고조될 가능성이 커 증시 불안과 함께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손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의 경우 안전선호 심리가 강화되면 엔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어 일방적인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며 "이에 원·달러 환율도 2012년 5월 이후 하향 추세 상단인 1125~1130원대 저항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110.00~1117.00원을 제시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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