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5일 유통·섬유업종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의해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며 메르스 악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메르스로 인해 살아나던 소비 회복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달 들어 각종 소비지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유통업체의 영업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회복시기를 늦춰 잡아야 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메르스로 인한 악재가 소비시장에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악재가 소멸될 때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불가피하다"면서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편의점, 홈쇼핑에 선별적인 접근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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