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5일 SK케미칼(42,6501,950 +4.79%)에 대해 폐렴구균 13가 백신의 특허소송 패소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프리베나13의 다가 폐렴구균 다당류-단백질 접합체 조성물 특허와 관련, 특허심판원에 제기된 특허 무효소송에서 SK케미칼이 패소하고 화이자제약이 승소했다"며 "SK케미칼이 유럽 1심에서는 승소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항소할 예정으로, 2심 결과까지 약 8~12개월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1심 결과와 관계없이, 현재 임상3상이 대부분 진행된 폐렴구균 13가 백신을 내년 상반기 판매허가승인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2심 결과가 내년 상반기 중에 결정되므로 승소시 발매시기 지연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패소한다고 하더라도 SK케미칼은 폐렴구균 13가 백신을 구성하는 조성물을 변경하는 방법으로 화이자제약의 특허를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발매시기는 계획된 것보다는 다소 지연되나 아주 크게 차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결과가 SK케미칼의 폐렴구균 백신 발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영향력도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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