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12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5포인트(0.49%) 오른 2066.75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도 5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나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것과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 등 증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이날 지수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현재 348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과 33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201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19억원과 8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의약품이 2%대 오름세다. 섬유의복, 음식료업,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도 상승하고 있다. 보험은 2%대 내리고 있다. 금융업, 은행, 통신업, 운수장비 등도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581,00058,000 -2.20%)가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섰고, 제일모직(136,5002,500 -1.80%), 아모레퍼시픽(338,0003,000 -0.88%), 삼성전자우(2,105,00046,000 -2.14%), 삼성에스디에스(243,00012,500 +5.42%) 등이 상승하고 있다. NAVER(728,00010,000 -1.36%)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5.83% 급등하고 있다. 현대차(160,0002,000 +1.27%), 기아차(31,350150 +0.48%), 현대모비스(243,500500 +0.21%)는 장중 하락 반전했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과 합병 결의 관련해 법정 공방을 시작한 삼성물산은 현재 0.57% 상승하고 있다. 롯데칠성(1,612,0008,000 +0.50%)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2.80% 뛰고 있다. CJ CGV(74,900900 +1.22%)는 중국 영화시장 성장 수혜 전망에 12.75%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0.50% 오른 720.6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원과 95억원 순매수다. 개인만 200억원 매도우위다.

메디톡스(688,0002,100 -0.30%), 바이로메드(224,2001,000 +0.45%), 콜마비앤에이치(31,900400 -1.24%), 젬백스(19,650300 +1.55%), 바이오랜드(23,000200 +0.88%) 등 바이오주들이 2~11%대 강세다. 비트컴퓨터(6,360130 -2.00%)는 대표가 지분을 일부 장내 처분했다는 소식에 6.82%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0.13%) 오른 11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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