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77,0000 0.00%)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를 딛고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중국 영화시장에서의 고성장세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CJ CGV는 전날보다 5000원(4.90%)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CJ CGV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른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의 권윤구 연구원은 "헐리우드의 공세로 예상보다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CJ CGV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여파는 2분기 실적에만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메르스 여파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겠지만 일시적인 이벤트에 불과할 것"이러며 "과거 사스(SARS)나 신종플루의 사례와 같이 메르스의 여파가 3분기까지 광범위하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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