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부품생산기업인 위지트(1,80535 +1.98%)가 지난 5일, 2015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위지트는 최근 3개년 평균 수출성장률이 약 140%를 기록하며 해외 수출부문의 성장세를 인정받아 이번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위지트의 핵심기술인 아노다이징(Anodizing)은 LCD, 반도체 제조과정에 필요한 부품에 인위적으로 산화물 피막을 생성시켜 부품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표면처리 기술이다.

LCD, 반도체의 핵심공정인 증착 및 식각 단계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으며 해당 기술이 적용되는 부품은 소모품으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한다.
특히, 최근 중국 내 LCD, 반도체 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위지트의 중국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위지트는 지난해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대비 약 166%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해외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수출액 중 중국 비중은 약 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으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해외 수출 및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며 “전략적 마케팅 지역인 중국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오는 2017년까지 전략적 해외진출을 위한 경영컨설팅, 연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가산점 부여 및 3년 총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60%까지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는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