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메디아나(11,650200 +1.75%)에 대해 올해 제조사개발생산(ODM) 제품 매출 확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디아나는 글로벌 의료장비업체에 환자감시장치 및 제세동기를 ODM으로 납품하는 업체다.

이정기 연구원은 "지난 1분기부터 주고객사인 미국 코비디엔(Covidien)의 요청에 의해 개발된 가정용 환자감시장치 납품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단일품목으로 높은 매출을 보였던 만큼 견조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비디엔이 글로벌 의료장비 업체인 메드트로닉(Medtronic)에 인수된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주사업부문인 심장계 의료기기 강화가 이뤄짐에 따라 기존 환자감시장치 ODM 제품 라인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올해는 자체 브랜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010년부터 진행한 자체브랜드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메디아나의 영업이익률은 진나해 11.2%에서 올해 15.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메디아나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4% 증가한 72억원, 매출은 22.1% 늘어난 469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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