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로보스타(20,50050 +0.24%)에 대해 중국의 디스플레이 투자 본격화에 따라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보스타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반도체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제조용 로봇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정기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로보스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주력 제품인 제조용로봇은 디스플레이 업체 대상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4분기부터 중국 BOE와 CSOT 등으로부터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수주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올 3분기 수원 공장 증설 완료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로보스타의 지난해 제조용 로봇 가동율은 88.2%로 추가적인 생산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연구원은 "생산능력(Capa)이 50% 이상 확대되는 만큼 로보스타의 매출 규모가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보스타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6.5% 증가한 84억원, 매출은 19.4% 늘어난 1158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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