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테라세미콘(21,35050 -0.23%)이 갤럭시 엣지의 최대 수혜주라며 올해 하반기 수주 규모가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김동원 연구원은 "현재 테라세미콘은 삼성 플렉서블 장비의 독점 공급업체"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엣지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요구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도 내년 전략모델인 갤럭시 S7부터 엣지 비중을 대폭적인 상향 조정(80~100%)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테라세미콘의 올해 하반기 수주 규모는 시장 예상을 큰 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A3 신규라인 수율 개선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A3 2단계의 투자 가시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평면 OLED 수요 감소에 따른 A2 라인의 추가적인 플렉서블 전환투자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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