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모집 과정에 관해 강제연행이 있었다고 9일 밝혔다.

고노 전 장관은 일본 도쿄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와의 대담에서 일본군이 인도네시아에서 네덜란드 여성을 위안부로 삼은 사건을 거론하며 "군이 명백하게 강제적으로 데려가서 위안부로서 일을 시킨 사례"라고 말했다.

고노 전 장관은 이는 네덜란드측의 조사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났고 네덜란드 정부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부정할 수 없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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