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 사진 = 한경DB

이하늬

배우 이하늬에게 호감이 있지만 접근할 길이 없어 그를 비방·협박하는 글을 트위터에 290차례 올린 교회 전도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임정택 판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 협박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성적인 내용을 포함한 글을 올리는 등 233차례에 걸쳐 이하늬 비방글을 게재했다.

또 "하나님은 왜! 나에게 이런 여자를 배우자로 선택해 내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느냐? 이하늬 배우의 머리를 뽑아버리겠다"는 글을 포함해 23차례에 걸쳐 협박 글을 올렸다.

A씨는 2006년부터 이하늬를 좋아하다가 2009년 12월 이하늬의 공연을 보고 더욱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됐으나 접근할 방법이 없다는 현실에 화가 나 이런 글을 올리게 됐다고 진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