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포인트(0.22%) 내린 2063.65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 증시는 미국 5월 고용지표 호조와 그리스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 시각 현재 332억원과 140억원 각각 순매도다. 개인만 501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908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251억원, 비차익거래가 45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5%대 뛰고 있고, 화학 금융업 운수창고 은행 기계 등도 상승세다. 반면 섬유의복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은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581,00058,000 -2.20%) SK하이닉스(84,4003,500 -3.98%) 현대차(160,0002,000 +1.27%) 제일모직(136,5002,500 -1.80%) 삼성생명(111,5001,000 +0.90%) 현대모비스(243,500500 +0.21%) POSCO(349,5005,500 -1.55%) 등이 내림세다. 아모레퍼시픽(338,0003,000 -0.88%) 삼성에스디에스(243,00012,500 +5.42%) SK텔레콤(225,0003,000 +1.35%) 신한지주(45,400650 -1.41%) NAVER(728,00010,000 -1.36%) 등은 오름세다.
메르스 우려에 장 초반 하락했던 대한항공(33,35050 -0.15%) 아시아나항공(5,24010 -0.19%) 등 항공주가 상승 반전했다. 하나투어(113,5000 0.00%)와 GKL(26,700300 +1.14%)도 장중 반등했다. 삼성물산은 미국 헤지펀드 지분매입 소식 이후 3거래일째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오롱(51,400400 +0.78%)은 바이오 사업부문 성장성이 부각되며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 이상 뛰면서 71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7.58포인트(1.07%) 상승한 714.8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과 64억원 순매수다. 개인만 151억원 매도우위다.

셀트리온(269,0002,500 +0.94%)이 올해 말 램시마 미국 판매허가 전망에 강세며, 서울옥션(9,480110 +1.17%)과 조이시티(15,600150 +0.97%)도 실적 부각에 급등하고 있다. 반면 모두투어(35,650200 +0.56%)는 메르스 확산 우려에 약세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0.72%) 오른 11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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