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SK이노베이션(199,0001,000 +0.51%)에 대해 올 2분기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손영주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7.5% 증가한 6342억원, 매출은 4.6% 늘어난 12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고 시장 기대치도 49%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정유와 석유화학 부문의 동반 호조로 업종 내 실적 개선폭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유 부문은 정제 마진 호조와 재고관련 손실 급감에 힘입어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석유화학부문은 폴리에틸렌(PE)과 파라자일렌(PX)의 마진 개선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단기 급등 및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며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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