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S-Oil(117,0001,000 +0.86%)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낙폭 수준이 과대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손영주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8.8% 증가한 4019억원, 매출은 6.6% 늘어난 4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고, 시장 기대치도 43.3%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유 부문이 정제 마진 호조와 재고 관련 손실 급감에 따라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4월 초 이후 유가 상승분의 제품가격 전가 원활로 정제마진이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S-Oil 주가는 지난달 이후 14.9% 급락했다. 실적 호조에도 정제 마진 둔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감산에 따른 유가 약세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0배 수준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향후 주가의 단기 급등 및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며 S-Oil을 정유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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