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다음카카오(115,0004,000 +3.60%)에 대해 "광고, 게임 등의 기존사업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택시, 샵검색, TV 등의 신규 사업 성과가 하반기부터 가시화되면서 긍정적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용제 애널리스트는 "올해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광고 매출과 게임 매출은 각각 2247억원, 2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2% 증가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신규로 추진 중인 사업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카카오 택시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택시(연간 수수료 매출 72억원 추정) 등의 수수료 수익 모델이 적용될 것이며, 6월 카카오 샵검색, 카카오 TV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택시의 경우 3월 말 출시 이후 누적 100만콜을 상회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 콜택시 시장의 점유율 50% 가량이라는 것. 그는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택시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택시, 퀵서비스, 대리운전 출시를 통해 수익 모델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카카오 샵검색, 카카오 TV는 빠른 확대가 예상되는 모바일 검색광고, 동영상 광고 시장을 기반으로 카카오 플랫폼 광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더불어 정 애널리스트는 "다음카카오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2배 수준으로 경쟁사(페이스북, 텐센트 39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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