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BGF리테일(12,650200 +1.61%)에 대해 "양호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서 주가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판단에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목표주가는 16만6000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편의점 시장은 점포 증가율, 구매건수 증가율, 구매단가 상승률 오프라인 채널 성장의 3요소 모두 양호한 상태"라며 "담배 가격 인상 이외에도 상품 개선 노력, 소비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젊은 연령층 증가, 소량 구매 패턴 가구 증가로 올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1% 시장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2%와 42% 성장한 4조1212억원과 17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담배 가격 인상과 재고평가이익 효과, 차별화 상품 비중 확대, 점포 효율성 개선과 판관비 부담 경감이 작용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담배 가격 인상의 전체 매출액과 매출총이익 증가 기여도가 특히 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올해 담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늘어날 것이란 게 그의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올해 담배 매출총이익은 709억원, 매출액은 1조8000억원이 예상된다"며 "담배의 전체 매출액 증가 기여도는 83%로 매우 높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