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정유 업종에 대해 "저점 대비 국제유가의 급상승으로 향후 폭발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손영주 연구원은 "지난 2개월 간 국제유가 급등으로 유가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하지만 여전히 유가는 과거 대비 낮은 수준임에는 틀림 없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유가가 상승한다면 마진둔화와 폭발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반대로 유가가 하락한다면 실적 감익과 가파른 마진 개선으로 기회요인이 더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유가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강세 지속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란 게 손 연구원의 주장이다. 따라서 유가 등락과 관계 없이 정유주에 대한 기회요인 부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란 설명.

그는 "지금은 유가 하락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정제마진 개선으로 상쇄되는 이른바 유가 리스크 헷지 국면"이라며 "오는 2분기 실적 급증 기대감을 즐겨도 무방한 구간이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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