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OCI머티리얼즈(150,5002,900 -1.89%)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OCI머리티얼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1시0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0원(2.52%) 오른 12만20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코리아타임즈 등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그룹은 OCI머리티얼즈 모기업인 OCI가 내놓은 49.1%의 지분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해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OCI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NF3) 분야 세계 1위 업체로 올해 1분기 기준 751억5000만원의 매출과 217억1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앞서 SK C&C(293,500500 +0.17%)와의 합병을 발표한 SK는 신성장 모멘텀(동력)중 하나로 신규 인수할 반도체 소재 사업, SK C&C의 반도체 모듈 사업 등을 꼽기도 했다.

OCI는 오는 8월 중 매수자를 최종 선정해 올해 안에 OCI머티리얼즈에 대한 지분 매각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005년 OCI가 OCI머티리얼즈 지분을 인수했을 때 지불한 경영권 프리미엄은 15% 였다"며 "하지만 지난 10년동안 OCI머티리얼즈의 주력 품목인 NF3의 독점적 지위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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