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안랩(69,0001,800 -2.54%)은 전날보다 11.52%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 의원이 창업한 회사다.

안랩 출신 송태종 대표와 인연이 있는 써니전자(3,83530 -0.78%)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2475원을 기록 중이다. 다믈멀티미디어(6,00030 +0.50%)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 정연홍 대표가 김홍전 전 안랩 대표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안 의원은 전날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열린 TBS라디오 특집 현장방송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7년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럼요"라고 답했다.

이밖에 우성사료(3,495340 +10.78%)(6.88%), 오픈베이스(3,43510 +0.29%)(14.94%), 한일네트웍스(6,830110 -1.59%)(7.44%) 등도 동반 급등세다.

안 의원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하나씩 뚜벅뚜벅 실제로 결과를 만들어가 보여드리겠다"며 "판단은 국민들 몫"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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