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동양생명(8,25070 -0.84%)에 대해 중국 안방보험이 새 주인으로 오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한승희 연구원은 "중국 안방보험이 동양생명 지분 63%를 인수하며 새 주인이 될 예정"이라며 "매각을 전제한 인수가 아닌만큼 경영 안정성은 보다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방보험은 자금력이 막강하고 해외 자산운용에 관심이 높다"며 "이같은 점을 고려할 때 동양생명이 자산운용에서 차별화된 업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방카슈랑스와 다이렉트 등 매스 채널에서 보장성 보험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이를 통해 매출, 유지비차 모두 경쟁 우위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동양사태로 감소했던 설계사(FC) 수도 회복 중이고, 이와 함께 보장성보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며 "경쟁업체와 비교한 사업비차 우위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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