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KH바텍(10,600150 -1.40%)에 대해 2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지다 3분기 들어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별도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형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객사의 중급 스마트폰 생산 감소 가능성으로 KH바텍의 외장재 케이스 납품 수량 감소도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고객사의 A시리즈 후속 모델 등 중저가 모델 생산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다수의 해외 고객사 물량 납품도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8400억원, 영업이익 462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추산했다. 국내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과 해외 고객사 다변화 추이가 실적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3배로 부품사 평균인 9.0 배 대비 고평가 상태"라면서도 "고객사 다변화로 볼 때 중장기 관점에서 실적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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