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 메르스 휴업 사진=SBS 방송 캡처

메르스 휴업

보건당국이 메르스 확산 우려로 인한 메르스 휴업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보건당국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때문에 학교를 휴업하는 건 옳지 않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선에서 일부러 학교를 휴업하는 일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고 옳지 않은 일"이라며 교육부의 휴교 결정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신종플루는 학동기 아동 사이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가 감염 전파의 온상이어서 휴교, 휴업령이 타당했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휴교 조치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복지부는 교육부에 격리 대상 학생·교사의 명단을 제공한 상태다.

교육 당국은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위기경보 단계 중 '경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일 30명으로 늘어나고 방역 당국이 격리·관찰하고 있는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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