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18,950800 -4.05%)은 뉴클레오시드 사업이 올 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파미셀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미국의 바이오화학 전문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독일의 시그마알드리치로부터 총 210만달러 규모의 뉴클레오시드를 수주했다.

지난해까지의 매출은 연간 약 200만달러로 주로 연구용이었으나, 산업적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시약) 및 안티센스의약품에 사용되는 기초 물질이다. 10년 전부터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업체에 공급해왔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파미셀은 세계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써모피셔와 시그마알드리치는 파미셀로부터 제공받은 뉴클레오시드를 가공해, 미국의 안티센스의약품 전문기업인 아이시스(ISIS) 및 전세계 연구소로 공급한다.

최근에는 아이시스의 고콜레스테롤치료 신약 카이나므로가 유럽 임상3상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래 대표는 "임상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재 여러 질환에 적용되는 안티센스의약품의 개발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어, 향후 기초 원료인 뉴클레오시드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향후 IT 산업의 반도체와 같은 필수적인 바이오 소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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