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공포가 몰아닥친 2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도 얼어붙은 투자심리에 직격탄을 맞았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뒷걸음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엔저와 메르스 공포에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빠지며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인권 현대증권 목동지점 차장은 이날 홀로 투자원금 대비 4%에 가까운 수익을 챙기면서 고군분투 했다. 누적수익률은 29.50%로 올라갔다.

김 차장은 발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고 애썼다. 영진약품(8,780320 -3.52%)(14.97%)과 보령제약(63,000400 +0.64%)(13.27%)을 샀다가 바로 매도, 수십여만의 차익을 챙겼다. 또 엠젠(15,7001,850 -10.54%)(3.36%)과 메디포스트(123,5006,600 -5.07%)(-2.22%)를 신규 매수하는 한편 동화약품(12,150200 -1.62%)(7.44%)과 크리스탈(29,1501,800 -5.82%)(14.96%)는 일부 팔아서 비중을 조절했다.

박상용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상무도 1%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나름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은 37.41%로 개선됐다. 박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우(174,5003,500 -1.97%)(-9.73%)를 전량 팔아서 1200여만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동시에 마크로젠(43,3501,550 -3.45%)(-0.25%)을 신규 매수했다.
이 외에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크고 작은 손해를 봤다.

최근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반포PWM센터장은 이날 7% 넘는 손해를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0.77%로 내려앉았다. 한빛소프트(4,160115 -2.69%)(-10.84%)와 삼양제넥스(-8.46%) 등 보유 종목이 크게 하락하면서 손실폭을 키웠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상무도 4%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유수홀딩스(7,02050 -0.71%)(-7.78%), 테라세미콘(21,400200 +0.94%)(-5.19%) 등이 모두 하락한 탓이 컸다. 주 상무는 한신기계(3,39580 +2.41%)(-2.70%)를 전량 손절, 120여만원의 확정 손실을 봤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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