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엔진 부품업체 케이프(3,2205 -0.16%)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보유주식 약 10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매수자는 기관을 비롯한 복수의 투자자다.

케이프 측은 "유통주식이 부족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이번 블록딜을 통해 유통주식 부족 문제가 상당부분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블록딜은 주 사업인 선박엔진 실린더라이너의 국내 수요 확대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급증 등 케이프 성장성이 높게 평가돼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매각 대금은 향후 케이프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하는 인수합병(M&A)에 투자자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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