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13,100700 -5.07%)는 고감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출키트 생산을 6월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초정밀 분자진단의 핵심인 '듀얼핫스타트' 특허기술을 적용해 이번 키트를 지난해 개발, 연구용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듀얼핫스타트 기술은 기존 기술로는 검출할 수 없는 극미량의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메르스 감염 초기환자에서도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키트는 바이오니아가 개발해 전국 보건소 및 주요 의료기관에 보급한 분자진단 검사장비인 'ExiStation™'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한오 대표는 "앞으로 어떤 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분자진단키트와 KGMP 생산 시설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듀얼핫스타트 기술이 적용된 분자진단키트들을 신속하게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감염자 조기검출을 통해 초기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