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213,0002,500 +1.19%)가 일동제약(15,00050 +0.33%)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9일 오후 2시50분 현재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500원(6.44%)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50원(11.46%) 내린 2만2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녹십자일동제약 주식 689만주를 1309억원에 전량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지난해 자기자본의 14.2%에 해당한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7월29일이다.

녹십자셀(57,300500 +0.88%)도 일동제약 주식 25만주를 전량 처분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자산 효율화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일동제약 주식을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과 경영권 분쟁을 빚었던 녹십자가 주식을 전량 처분하면서 녹십자일동제약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은 없어지게 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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