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태도가 '팔자'로 바뀌었지만, 코스피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를 확대한 덕분이다.

29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5포인트(0.31%) 오른 2118.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를 바탕으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로 1217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8억원과 266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51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 섬유의복 유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삼성전자 제일모직 현대모비스 등을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이 강화되고 있는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다. 삼진제약(45,700150 -0.33%) 오리엔트바이오(1,16520 +1.75%) 녹십자(217,0008,000 +3.83%) 유한양행(240,500500 -0.21%) 등이 5~13% 급등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32,0000 0.00%)는 메르스 확산 우려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SK하이닉스(84,4003,500 -3.98%)가 D램 업황 호황에 따른 실적 기대로 2% 오르며 장중 5만원을 회복했다. 쿠쿠전자(115,5006,000 -4.94%)는 1분기 호실적에 상한가로 뛰었다.

코스닥지수도 지속 상승 중이다. 7.18포인트(1.01%) 오른 716.19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3억원과 20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189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원 오른 110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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