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디엔에프(12,400100 +0.81%)에 대해 올해 주요 고객사의 미세공정 전환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남대종 연구원은 "디엔에프 주요 고객사의 D램 20nm 공정 비중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20nm 공정 비중은 지난 1분기 9%에서 2분기 25%, 4분기 50%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객사의 빠른 미세공정 전환으로 올해 디엔에프의 공급제품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신규 설비 증설로 올 하반기에는 생산능력(Capa)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고객사 미세공정 진행에 따라 DPT, High K, HCDS 등 안정적인 제품 믹스를 구성할 것"이라며 "DPT 수요 증가로 설비 투자에 나서면서 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디엔에프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229억원, 매출은 43% 늘어난 883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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