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선 초저온 보냉자재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카본(6,130270 +4.61%)이 일본 이마바리조선사와 352억31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국카본과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는 스페인 선주사인 엘카노사에 인도한 178K급 LNG 운반선에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재 판넬을 공급하기로 서명했다.

총 계약규모는 한화 약 352억원 규모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일본 조선소에 멤브레인 타입 선박으로 보냉자재 수출을 한 것은 국내 최초이기에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 소재 생산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지속 향상한 결과 이번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카본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초저온 저자연기화율(BOR) 제품에 대해 프랑스 GTT사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면서 현재 국내외 조선소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에서 건조한 CS-1타입, 일본 IHI에서 시공한 육상저장탱크용 자재 등도 수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에만 의존하던 2차 방벽용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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