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172,9000 0.00%)가 대규모 유상증자 여파를 딛고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보다 3000원(2.40%) 오른 1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의 모회사인 게임빌(63,3001,800 -2.76%)도 2500원(2.43%) 상승한 10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컴투스는 지난 22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1899억8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161만주을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161만주로 현재 발행주식(1008만주)의 약 16%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을 △국내외 게임 회사 인수 △우량 게임 판권 확보 △자체 모바일 게임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구축(해외법인·지사 설립) △글로벌 마케팅 운영 자금 △플랫폼 고도화 개발비 등으로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한 재원 확보로 모바일게임 업체 인수 및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타당한 것으로 보이고, 성장 기회도 늘어났다"고 판단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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