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136,5002,500 -1.80%)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전격 발표함에 따라 두 회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거래재개 직후인 오전 9시40분 상한가로 직행했다. 삼성물산 우선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일모직은 1만8000원(11.01%) 뛴 18만15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제일모직삼성물산은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9월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후 사명은 '삼성물산'이다.

두 회사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약 34조원이다. 오는 2020년까지 6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은 "이번 합병을 통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